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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3살부터 수학학원" 사교육 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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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한 설문조사에서 다섯살배기 10명 중 8명이 매일 사교육을 받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몇년간 조기 사교육 열풍을 이끈건 영어유치원입니다. 여> 그런데 이제는 영유아 사교육 열풍이 수학으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깊어지는 사교육의 늪, 윤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유아들에게 수학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강남의 한 학원. 안으로 들어가자 경시대회에 입상한 어린이들의 이름이 게시돼 있습니다.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학원 측은 조기 수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유치부 수학학원 관계자
"어릴수록 고정관념이 없는 시기이다보니, 사고가 열려있는 시기여서 빠른 시기에 시작을 해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강남의 또 다른 학원은 이제 막 기저귀를 뗀 아이들이 주류라며 홍보합니다. 

유치부 수학학원 계자
(5,6세 때 많이 오나요?)"저희는 3세부터 많이 오세요. (어릴때부터 수학학원을 다녔다고) 수학에 흥미가 빨리 떨어지는 게 아니고, 재미있어하고, 다들 상위권이예요." 

학원비는 일주일에 한 시간 수업하는데, 월 10만 원을 웃도는 수준. 주말반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유치부 수학학원 관계자
"토요일 9시 수업도 다 차 있어서, 새롭게 반을 오픈할 예정이예요." 

유치부 수학학원 학부모
"(주변) 분위기가 선행학습 위주이고, 너도 나도 시키는데 안할 수도 없고, 어느 정도의 선행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시키는 편이예요." 

계층간 사교육비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 사교육 열풍이 영어에서 수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 윤우리 기자 woor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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